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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14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입구 근처 30대 남성이 칼부림을 일으켜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 난동  범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공공의 이익이 크다는 판단에 경찰처에서 신림역 칼부림 범인의 이름, 얼굴, 나이가 공개되었습니다.
 

신림역 칼부림 신상공개
신림역 칼부림 신상공개

 신상이 공개된 '신림동 흉기난동범' 조선이 범행 전 '급소'를 검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선이 범행 전 살해 방법,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 진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범행장소를 신림동으로 정한 이유는 가해자가 평소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방문한 적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노렸다고 해요.
 
현재 해당 사건 관련 폐쇄회로(CC)TV가 온라인에서 무차별 확산되고 있습니다. 7월 22일 텔레그램 소식 채널, 트위터 등 온라인 채널에선 26초가량의 흉기 난동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영상은 사건 현장 인근의 통신사 대리점 방범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유포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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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살인 용의자가 무방비 상태인 한 남성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넘어진 피해 남성은 몸부림치며 저항했지만, 이미 수차례 자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집니다. 이후 조씨는 남성의 상체와 목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신림역 칼부림_MBC

 
디시 인사이드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와 나 신림동 칼부림 아는 사람이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저자는 "30대의 조모는 키가 163cm로, 얼굴을 보아하니 작년 겨울 어느 건설현장에 약 두 달간 다녔던 XX다. 5천만 원의 도박 빚을 지고 이혼까지 했다더라. 당시 정말 몹시 불륜한 XX로서 생각이 나네요. 소시오패스 같았지요."라고 말했다.
 
흉기상해를 포함한 전과 3범이며, 소년부 송치 전력이 14건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과 17범이라고 보도되기도 했으나 소년부 송치는 전과로 분류하지 않으므로 전과 3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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