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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닷가 영일대에 분위기 좋은 신상 카페가 생겼다는 걸 SNS에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오픈일 당일에 다녀온 '온 더 바운더리' 카페입니다.
온더바운더리(on the. boundary)
영업시간 : 화~금 12:00 ~ 22:00
주말 11:00 ~22:00 (월요일 휴무)
주 소 : 포항시 북구 해안로 185번길 1F
온더 바운더리 카페의 외관이에요. 커피랑 파이 그림이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테라스로 가면 앞쪽에는 영일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있어요. 날씨가 좋을 때 테라스에서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마셔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 내부 이미지는 블랙톤의 딥한 느낌이고 테이블은 5-6개 정도예요. 에스프레소에 대한 기대도 많지만, 온더바운더리에는 파이도 같이 판매를 하는데 미국 유타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분이 직접 만드는 '미국 전통 파이'를 선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메뉴는 2,3일 주기로 변경된다고 해요. 어떤 맛인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롱 블랙 4.5 / 매드 바닐라 라떼 5.5
사실 에스프레소를 마시려고 갔지만 방문한 당일 너무 덥더라고요.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이른 여름을 맞이한 기분이라 시원한 커피가 더 눈길이 가서 저는 매드 바닐라, 같이 간 동생은 롱블랙으로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 매드 바닐라 라떼 '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추출액으로 천연시럽을 넣어 향과 맛이 깊다고 해요.
제가 바닐라 라떼도 즐겨 마시는 편이라 이번에 주문을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가끔 카페서 바닐라 라떼 마시면 시럽이 너무 달아 단맛이 강하게 나는 곳도 있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기분 좋은 바닐라 라떼 였습니다!
파이는 3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레몬파이, 커스터드 파이, 초콜릿 파이 이렇게 3가지였는데 파이 정말 맛있을 거라고 사장님이 강추하셔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역시나.. 역시나 진~짜 맛있습니다!! 일단 레몬 필링이 상큼하면서도 위에 생크림이랑 먹으니 살살 녹더라고요.
또 직접 만들었다고 먹어보라고 파베 초콜릿을 주셨는데 이거도 맛있었어요! 기존에 제가 먹던 파베 초콜릿을 떠올리면 일단 초코의 달달한 맛이 강했는데, 여기 파베 초콜릿은 강하지 않은 단맛과 쌉쌀한 카카오의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마음 같아서 레몬파이 먹으면서 커스터드 파이도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배가 작아서 커스터드 파이가 들어갈 곳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다음엔 커스터드 파이랑 에스프레소를 먹어봐야겠습니다.
혹시 포항 영일대에 들릴 예정이 있으시다면 온더바운더리에서 수제파이와 같이 커피타임 가져보기 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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