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 뭉티기, 오도래기 맛집 '녹양 향촌 생고기'

 

 

최근 유튜브의 풍자 또간집에서 나온 왕거미집의  뭉티기와 오도래기가 궁금해서 계속 가보고 싶더라고요. 검색하니 생고기는 평일에만 나오고 주말은 나오지 않고, 또 웨이팅이 기본 30분 이상이란 말을 듣고 다른 곳으로 검색하던 중, 근처 대구 뭉티기 집 '녹향 생고기집' 도 괜찮아 보여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오래된 가게 느낌이에요. 저는 점심때 방문을 했더니 2팀 정도 있었습니다.  

 

녹양 향촌 생고기
영업시간 : 월~일 12:00p.m~ 23:00 p.m
전화번호 053-257-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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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도래기(소) 40,000원, 생고기(소) 40,000원, 등골(소) 40,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메뉴중에 천엽도 보이고, 간장으로 한 양무침도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ㅠㅠ 못 먹는 것들이네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생고기(소) 40,000원
오도래기(소) 40,000원
등골(소) 40,000원

대구 녹양_생고기(소)

뭉티기 생고기는 참기름장에 살짝 묻혀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질기지도 않고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쫀득해요!

소자로 시키긴 했지만 양이 조금 아쉬웠네요.

 

 

대구_녹양_등골(소)

등골을 난생처음 먹어봤는데요. 녹양에서 제가 등골을 뻬먹었네요 ㅎㅎ

등골 처음 먹은 느낌은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 찍어먹으니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긴 해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맛은 괜찮은데 제가 젓가락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오도래기

오도래기는 구이로 나오는데 따듯할 때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득오득한 식감이며 같이 나온 소스랑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오도래기가 제 기준으로 제일 맛있었어요!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느낌!!

오도래기는 소의 힘줄을 튀겨 나온 것이라 해요. 오독오독한 식감이 독특해 오도래기라고 한가해요.

 

왕거미식당은 너무 웨이팅이 걸리고 가까운 근처 녹양 향촌점에서도 특색 있는 오도래기와 쫀득한 생고기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뭉티기 먹으면서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가게인 거 같아요!

 

오늘도 대구 녹양에서 생고기 뭉티기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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