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남동] 신상 퓨전 레스토랑 '한공간' 하나하나 다 맛있었던 먹방 후기

 

연남동 한공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토 : 17:00PM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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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근처 퓨전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가게 입구를 보자니, 작게 한공간으로 간판이 적혀있는데 어떤 레스토랑인지 아직 감이 안잡혔어요.

입구

내부는 좀 더 조용한 느낌으로, 2인 테이블이 5개 놓여져있는 아담아담한 공간이에요.

위에 조명이 특이하게 생겨서 시선이 자꾸 가게되는 디자인이더라구요.  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조명까지 세심히 고민했던 사장님께서 직접 페인팅한거라고 하네요!

 

뭐든 새로운 가게 탐방은 늘 설렘이 충만해지는 거 같아요. 

 

 

 퓨전 음식에 곁들일 전통주와 와인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여기서 온통 초록 부라타를 제외하고 다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ㅋㅋ

 굶고 간 것은 아닙니다만,, 이거도 먹어보고 싶고 저거도 먹어보고 싶고 !! 벌써 다 맛있어 보이는걸요..?

 

주문을 넣고 기다리는 동안 주방을 보는데,  Le cordon bleu 르꼬르동 블루 졸업장이 딱!! 사장님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

음식을 한개씩 클리어 할 때마다 속으로 역시 배우신분! 생각들 정도로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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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나온 요리

제철인 무화과를 허브와 꿀, 사워크림이 놓인 무화과 9으로 스타트를 했습니다 :)

제철이라 그런지 무화과의 단맛이 입에 가득 채워지네요 ♥

무화과9

 

▶ 두번째 나온 요리

말린 호박이 들어간 오일 파스타로 썬드라이된 방울토마토가 아주 맛있는 오일파스타였어요. 엄지척입니다.

호박고지_엔쵸비_파스타18

 

▶ 세번째 나온 요리

돌김 성게 로제 파스타에요. 돌김 성게 파스타가 생소했는데, 비리거나 그런 맛은 없고 바다향이 가득 나면서 특색있는 파스타였어요! 엄지척 X 2!!!

돌김_성게_로제파스타21

 

이 쯤되면 배가 부를법도 하지만, 아직 맛있는 것들이 남아있어 멈출수가 없었네요. 입이 터져버린거 같아요^^..

 

 

 

그리하여 네번째 식사 고추장 미트 페스츄리 입니다.

여러분, 이거 정말 한번 꼬옥 드셔보세요! 요 근래 먹었던 패스츄리에서 가장 바삭바삭하고 맛있던 페스츄리입니다만, 여기서 고추장 라구소스까지 더해지니 마치 처음 식사인 마냥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고추장-미트_패스츄리12

연남동 가시면 꼭 드셔야하는 맛입니다!! 엄지척X3♥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생각나네요. 

 

여기서 끝인줄 아셨죠?? 

 

▶다섯번째 메뉴 포항초 페스토 까넬로니입니다.

아, 이 메뉴 또한 생소하지만 맛은 아주 고급졌습니다. 입안에 터지는 선드라이와 토마토소스, 바질오일들이 너무 잘 어울렸구요.

설명이 잘 안되지만, 일단 그냥 맛있어요 ♥

 

메뉴 하나하나 다 특색있고 맛있어서 먹으면서 감탄하며 먹은 기억이 나네요.

포항초_페스토_까넬로니

 

이쯤 먹으니까 진짜 배가 슬슬 배부르지만, 메뉴판에 후식 같은 음식이 보이길래 마무리는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여섯번째 메뉴 발효 바나나 꿀 바질 요거트입니다.

평소 요거트를 좋아해 많이 먹어왔는데  바질 오일이 들어간 요거트는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괜찮더라구요?

발효 바나나 바질 요거트6

처음 제철 무화과를 스타터로 바질 요거트로 끝날때 까지 어느 한 메뉴도 맛에서 부족함 없이 특색있고 정말 맛있었던 요리였어요!!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매달 요리메뉴가 바뀐하고 하셨는데, 9월달에는 또 어떤 메뉴가 나올지 엄청 기대되네요. 저는 조만간에 또 들릴 예정이에요♥

연남동에 가신다면 한공간에서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