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다이어트 쉐이크_쉐이크베이비 &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

기온도 점점 올라가고 옷차림도 얇아지고 곧 조만간 여름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동안 스친 떡볶이와 피자, 고기들의 맛있었던 기억은 넣어두고 이제 좀 정신 차리고 체중 관리하고자 내돈내산한 다이어트 쉐이크 2종을 리뷰하고자 해요.

 

쉐이크 베이비와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입니다. 기존에 구입한 쉐이크 베이비로 과식을 좀 했다 싶으면 그다음 날에는 가볍게 쉐이크 한잔으로 식사를 대체해왔고,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은 네고왕을 통해서 구입해 먹은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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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 베이비 (인절미 맛)

1. 성분

    : 단백질 함량 10g (식물성 단백질 ISP, 동물성 단백질 WPC, MPI)

    : 이소로이신, 로이신 등의 9종 아미노산 함유

    : 12종 비타민 미네랄, 17종 곡물 탄수화물 함유

 

2. 섭취방법 

   : 물 또는 우유 등 1회 2스푼으로 단백질 10g 섭취

 

 쉐이크베이비 한 통을 거의 다 비워가네요! 쉐이크 베이비가 시즌 1~3까지 라인이 있는데요. 각 시즌마다 성분과 용도는 조금씩 차이가 나요. 제가 구입한 인절미 맛은 쉐이크 베이비 시즌2의 식단관리용으로 단백질 함량은 10g, 시즌 3은 운동과 식단관리용으로 단백질을 1회에 20g 섭취가 가능합니다.

 

무튼 제가 구입한 건 쉐이크 베이비 인절미맛의 솔직 후기를 남기자면, 체중조절용 쉐이크라고 보통 무슨무슨 맛이라고 나온 걸 섭취하면 뭔가 맛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많았어요. 단백질 특유의 느끼함과 비린맛도 나는 쉐이크도 있었고.. 그렇다 보니 사놓고 손이 안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맛도 우유와 같이 마셔도 뭔가 물에 희석된 은은한 맛이 많았는데, 쉐이크베이비 인절미 맛은 일단 밍밍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고소한 미숫가루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단백질 특유의 맛 또한 없었어요!

 

그리고 먹었을 때 좋은 점이 다이어트 쉐이크가 보통은 마시는 걸로 배를 채우다 보니 포만감이 솔직히 크게 없는데, 쉐이크베이비 인절미맛 같은 경우, 통 안에 보시다시피 뭔가 알갱이가 굴러다니죠?? 이 알갱이들 또한 밀크 단백질 크리스프라고 MPI(우유 분리 단백질) 100%로 이뤄진 프로틴 볼이라고 하는데, 일단 마시면서 씹는 맛이 있다 보니 포만감이 조금 더 느껴지는 점이 좋았어요.  재구매의사는 100%입니다. 쉐이크베이비가 여러 맛이 있어 골라마시는 재미도 있거든요. 다음엔 솔티드 카라멜로 눈도장 찍어두었는데, 혹 구입하게되면 이것도 내돈내산 후기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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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

1. 성분

    : 1회분 단백질 함량 20g (식물성 단백질 ISP, 동물성 단백질 WPC, MPI)

    : 이소로이신, 로이신 등의 9종 아미노산 함유

    : 9종 비타민 미네랄, 포스트 바이오틱스, 소화효소 5종

    : 산양유 단백 분말, 락토페린 함유 

 

2. 섭취방법 

   : 물 또는 우유 등 1회 4스푼으로 단백질 22g 섭취

 

네고왕을 통해 바르닭 행사 진행 기간 중 구입한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 분말이에요. 뚜껑을 열면 산양유 분말이 굉장히 부드러워 가루 날림이 있는 편입니다. 산양유가 모유와 흡사한 조성을 가지고 있어 우유보다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글로불린이 풍부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걱정 없이 편하게 섭취 가능한 단백질 파우더입니다.

 

며칠 동안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을 섭취해본 후기로는 단백질 특유의 비린맛, 느끼함은 없어요. 단백질을 먹다 보면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소화효소가 함유되어서 그런지 속도 편안하면서 고함량의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 가능한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 평소 식단을 되돌아보면 단백질이 많이 부족한 식단이었는데, 그래도 이걸 한번 섭취함으로써, 22g의 단백질은 챙길 수가 있어 좋았어요.

 

 맨 처음 우유랑 같이 마셨을 때 달달한 맛이 나서, 당함류가 좀 있나 싶어 성분표를 보니 설탕 대신 대체당 스테비아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평소 디저트도 달달한 거 좋아하고, 커피도 돌체라떼 이런 당이 높은 걸 자주 마시는 편이라, 전에 병원에서 면담할 때 액상 과다가 일반 음식에 포함된 당보다 몸에 안 좋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당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여볼까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설탕 대신 스테비아가 있어서 이점도 맘에 들었어요.

 

( 참고로 스테비아에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반 설탕의 200배~300배의 달콤한 맛을 가진 허브로 자연에서 온 감미료, 설탕초로 불립니다. 칼로리가 낮고 섭취 시 사람에게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거의 배출되다 보니, 당분을 섭취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안 먹은 효과가 있어요.) 

 

아쉬웠던 점은, 산양유 단백질 함류량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5% 정도로 산양유의 성분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리고 소화효소 덕에 소화는 잘 되는 장점인 반면, 빨리 배가 고파지는 느낌도 살짝 있는 거 같습니다.

이상 제가 직접 구매해 내돈내산한 쉐이크베이비 인절미맛과 닥터리브 산양유 단백질 솔직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