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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22 뮤지컬 '엘리자벳'의 인맥 캐스팅 관련하여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건이 논란인데요. 이 논란 상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시작 -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뮤지컬_김소현_엘리자벳_10주년캐스팅_불발기사_기사속_김소현_엘리자벳의상_입고_서있음
뮤지컬 배우 김소현_엘리자벳 캐스팅 불발

6월 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 5번째 시즌에 옥주현,이지혜가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간 주인공 역을 맡아 훌륭한 노래와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김소현과 조정은, 신영숙 등의 배우들은 '10주년의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건 만큼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팬들의 입장에서 10주년 기념의 의미가 무색하게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기존 주연이였던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제외되고, 뜬금없이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 이지혜라는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 되고 몇몇 다른 배역에 '엘리자벳'을 처음 참여하는 배우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나 옥주현과 더불어엘리자벳 역활의 더블캐스팅이된 이지혜를 옥주현이 자기 기획사 배우 밀어준게 아니냐는 뮤지컬 팬들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옥주현이 이지혜를 '딸'이라 부르는 등 두 사람이 매우 절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죠.

2. 이지혜, 알고보니 옥주현 소속사에 감사로 등기

옥주현과_이지혜가_서로옆에_기댄사진

옥주현이 이사로 있는 연예기획사 타이트롤에 동료 배우 이지혜가 감사로 등록된 것이 밝혀지면서 옥주현의 인맥캐스팅 논란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특수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두고 뮤지컬' 엘리자벳'의 캣팅 입김 논란까지 이어진 상황입니다.

업계관계자는 "수십억원 제작비가 투입되는 '엘리자벳'과 같은 뮤지컬의 경우 해외 원작자에게도 배우에 대한 컨펌 등을 받는 등 옥주현 개인이 캐스팅에 입김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추측, 이지혜 본인 또한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배우고, 오디션을 보고 정당하게 캐스팅된 것" 이라고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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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SNS 에서 쏘아올린 공

뮤지컬배우_김호영_SNS에서_옥장판한줄_글_이미지


인맥 캐스팅 논란의 발단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sns의 한 줄 짜리 글입니다. 지난 SNS에서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옥장판"이라는 글과함께 옥장판 사진과 무대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옥주현의 친분으로 이뤄진 캐스팅에 불만을 표줄하기 위해 '옥장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뮤지컬계에서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김소현 대신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돼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던 탓입니다.

4. 옥주현 명예훼손으로 고소

옥주현_김호영_명예훼손고소_기사

의혹이 커지자 옥주현은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옥주현은 "'엘리자벳'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관련해서는 제가 해야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 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이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된다며 법정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예고 일주일만에 옥장판 사진을 올린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반응..

박칼린_인스타그램_입장문
뮤지컬배우_1세대_박칼린SNS_입장문
조권_후배로서_공가한다는_기사헤드라인


둘의 갈등이 심화되어 뮤지컬계로 번지자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은 이례적으로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던 오늘 최정원, 남경주, 박칼린 등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및 관계자들은현 사태를 통탄하는 장문의 글을 SNS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호소문에는 차지연, 신영숙, 정선아를 비롯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동참했고, 아이돌 출신인조권도 해당글에 좋아요 눌렀습니다.

특히 정선아는 옥주현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 단순 개인적인 관계차원이 아닌, 뮤지컬계의 해묵은 갈등이 터져나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에 따라 뮤지컬 캐스팅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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