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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마카세를 서울 합정에 '카시와'를 다녀왔습니다. 방문자 후기와 블로그 리뷰를 보니,  좋은 반응들이 많기에 디너 코스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카시와 외관

카시와 다이닝 영업시간은 17:00 pm ~ 22: 00 pm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에요!

디너 오마카세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당 9만원입니다.

 

내부는 다찌형식(바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고 제가 방문했던 날은 모두 만석이였어요. 실내 층고가 높은 편이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테이블 세팅이 참 귀엽게 되어있어 찍어보았어요. 물수건이 호텔 가운 느낌 나게 접혀있더라고요 ㅋㅋ 마치 종이인형 옷 같은 느낌도 드네요.

 

 

카시와 디너 오마카세 코스예요! 

 

가리비, 구운 가지, 가쓰오 쥬레 ☞ 닭 안심 테린, 캐비어, 모나카 ☞ 새우 완자, 계란 두부 맑은 국 ☞ 제철 숙성 사시미 ☞ 자연산 농어 흑임자 모자이크 ☞ 함박스테이크 , 핫쵸미소 ☞ 감태 말이 김초밥 ☞ 와인 젤리 후르츠

 

첫 번째 요리 가리비, 구운 가지, 가쓰오 쥬레

구운 관자는 신선하고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플레이팅 보는 즐거움에 눈으로 먼저 음식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미각이 무던한 편이라 웬만하면 다 먹는 편인데 짝꿍은 플레이팅 된 노란 수술 같은 꽃이 향이 낯설다고 맨 처음 이야길 하더라고요. 그런가 싶어 저도 꽃 따로 먹어보았는데, 잘 모르겠고 첫 번째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 요리 닭 안심 테린, 캐비어, 모나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작품 같기도 하고.. 꽃잎 모양의 모나카 뚜껑을 닫고 먹으면 됩니다!

저는 맛있게 다 먹었지만, 또 등장한 꽃은 짝꿍의 입맛에 계속 거슬리는지 빼고 먹기 시작했어요 ㅎㅎ

 

나중에 인스타로 보니 고수 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수 불호인 짝꿍 입맛에 걸렸나 봐요. 저도 고수 못 먹지만 미각이 예민하지 않아 몰랐는데 짝꿍 정도 미각이면 고수레이더라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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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새우 완자, 계란 두부 맑은 국 

맑은 국물에 깔끔하며 완자랑 계란 두부가 부드러워  무난하게 입맛에 다 맞을 듯한 맛이었어요

 

 

네 번째 제철 숙성 사시미 

한 점 한 점 숙성회의 맛을 느껴 좋았어요. 적당한 두께도 좋았고 싹 다 맛있게 짝꿍이랑 먹은 요리입니다.

 

 

다섯 번째자연산 농어 흑임자 모자이크

정말 보자마자 눈으로 너무 예쁘다 계속 이야기했던 메뉴예요. 너무 너무 먹기가 아까운 메뉴에요. 양파 퓌레가 정말 맛있었어요.

 모자이크 송어는 제 입맛에 좀 짠 편이어서 아쉽지만 다 못 먹고 남겨버렸어요. 아까워라 😢 

오마카세가 처음이라 원래 간이 좀 센 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섯 번째 함박스테이크 , 핫쵸미소

함박스테이크가 자연산 농어 모자이크 메뉴보다 더 짠맛이 느껴졌습니다. 😢 

제가 심심하게 음식을 먹는 편은 아닙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간이 세더라고요.

 

 

 

 

일곱 번째 감태 말이 김초밥

앞 전 메뉴들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간이 센 느낌이여서, 감태말이 김 초밥은 상대적으로 쎈 느낌은 아니어서 무난히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여덟 번째 와인 젤리 후르츠

상큼하고 달달한 자두 위에 와인 젤리가 놓여 있어요. 초반 메뉴 이후로, 깔끔하게 다 먹은 메뉴예요.

제가 또 과일은 엄청 좋아해서 이 디저트는 또 먹고 싶었어요. 식감도 젤리가 있어 탱글함이 배가 되는 느낌♡

 

 

카시와 다이닝 오마카세 메뉴는 이로써 끝이 났어요. 다양한 리뷰들 좋은 후기들이 않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반적으로 간이 센 편이었네요.

 

사실 이번 오마카세가 처음이라 다른 곳도 여러 가봐야 알 것 같긴 해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솔직한 합정 카시와 다이닝 오마카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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