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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 전부터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안겨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이 25일 개봉되었습니다. 저도 개봉 시작하자마자 보기 시작했는데 몰입감이 엄청나서 총 10부작인데 7화까지 정주행을 해버렸어요.

넷플릭스_소년심판_포스터

 

연기력은 믿고 보는 김혜수가 이번에는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로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를 다루는 스토리인데요.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논란되고 있는 미성년자 범죄, 촉법소년 이슈들로 소재들이 사회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등장인물

심은석 우배석 판사 역 ( 김혜수 )

" 보여줘야죠.법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주인공 심은석 판사 역의 김혜수는 카리스마가 넘쳐흘러 넘칩니다. 소년이라 해서 봐주고 그런 거 없어요. 지은 죄에 걸맞은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 범죄의 무게를 일깨워주려고 합니다.

넷플릭스_소년심판_차태석판사역

차태석 좌배석 판사 역(김무열)

" 범죄소년에게 비난은 누구나 합니다. 근데 소년에게 기회 주는 거 판사밖에 못해요"
바늘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김혜수와는 반대로 소년범들에게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고 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에 나온 차태석의 상황이 나오는데 저 말에 더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거 같더라고요. 심은석 판사와는 다른 신념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소년범죄를 두고 갈등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이룹니다.

 

넷플릭스_소년심판_강원중부장판사

강원중 부장 판사 역 (이성민)

"소년법의 초점은 교화야"
소년범죄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인물로, 소년범을 올바른 길로 지도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법이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는 역할.


소년범 역할을 한 아역배우들의 연기력도 정말 장난 아니에요.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던데.. 어찌나 연기를 잘하던지.. 연기력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 몰입감도 엄청나요!
또한 해당 에피소드들이 실제 실화를 각색했습니다. 1~2화는 2017년도 인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초등학생 살인해 충격을 주었던 사건으로 시작해요. 그 이후 사건 또한 답안지 유출 사건, 십 대 집단 성폭행 등 현실적인 소재들로 해서 더 몰입감이 더해지는 거 같아요.

보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고 화가 나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 소년범을 향한 시각이랑 촉법소년에 대해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네요. 연기력은 다들 진짜 최고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정주행 하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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